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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프로젝트 본격 추진

 

(비전21뉴스) 양평군종합자원봉사센터는 23일 생활 실험실(리빙 랩) 교육을 시작으로, 25일에는 물소리길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3고 YP 줍고·잇고·지키고’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평 청년봉사단 ‘사뿐’과 양평군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협력해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생활 실험실(리빙 랩) 개념을 접목해 추진된다. ‘생활 실험실(리빙 랩)’이란 기술 또는 사회적 혁신을 목표로, 일상 속 문제를 지역 주민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현장 중심의 실험적 문제 해결 방법론이다.

 

23일 진행된 교육에서는 청년봉사단과 기존 봉사 단체가 함께 참여해 ▲플로깅을 통한 환경개선 방안 탐색 ▲국내외 생활 실험실 사례 학습 ▲단체별 환경 봉사 아이템 개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실질적인 실행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25일 실시된 플로깅 활동은 양근천에서 양강섬까지 이어지는 ‘물소리길’ 일대에서 이뤄졌으며, 수거된 재활용 및 생활폐기물의 무게를 측정한 뒤 이를 온실가스 절감 수치로 환산해, 환경 보호 활동의 효과를 수치로 확인하는 의미 있는 활동도 병행됐다.

 

향후 양평 청년봉사단은 이번 프로젝트의 기획부터 교육, 실천 활동, 데이터 수집 및 분석까지 센터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지역 사회의 환경 문제 해결은 물론, 청년 주도형 자원봉사 문화 확산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훈 센터장은 “자원봉사 생활 실험실은 지역사회의 문제를 봉사자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가는 혁신적인 접근 방식”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양평의 자원봉사 문화가 한층 더 발전하고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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