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하남시는 청년들의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고, 건강한 여가 활동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청년 맞춤형 원데이 문화 특강 ‘슬기로운 청년생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직장을 두고 있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총 11회에 걸쳐 평일 저녁(격주 수‧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된다.
강의는 ‘자기계발’, ‘문화체험’, ‘마음 치유’의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며, 미사강변도시, 감일·위례신도시, 원도심(신장) 등 권역별 공공시설에서 다채롭게 운영된다.
먼저 미사 권역에서는 △‘머니클래스’(주식, 연금, ISA 등 다양한 재테크 전략을 배우는 경제 교육) △‘스피치 스킬’(말하기 불안 극복과 전달력 있는 커뮤니케이션 기술 습득) △‘미술관 산책’(작품 감상을 통한 정서적 회복) △‘거울 페인팅’(나만의 거울 꾸미기 체험) △‘매일 어싱’(맨발 걷기와 명상으로 자연 속 균형 회복) 등 실용과 힐링이 어우러진 프로그램이 구성된다.
감일‧위례 권역에서는 △‘스피치 스킬’ △‘머니클래스’ △‘커스텀 향수’(개성 있는 나만의 향수 만들기) △‘퍼스널 컬러’(이미지 분석과 스타일링 제안) 등 자기표현과 감각을 살린 체험형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신장 권역에서는 △‘플라워 테라피’(식물과 함께하는 감성 정원 만들기), △‘볼 테라피’(마사지 볼을 활용한 이완과 스트레칭) 등 마음의 안정과 휴식을 위한 치유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여 희망자는 월별 프로그램 일정에 맞춰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된다.
제대군인의 경우 군 복무 기간만큼 참여 가능 연령이 최대 3년까지 연장되며, 2024~2025년 하남시 청년일자리과 청년정책사업 참여자는 우선 선발된다.
각 월별 프로그램 신청은 6월 2일, 6월 30일, 7월 28일, 8월 25일, 9월 29일 각각 오전 10시에 네이버폼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하남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 쉼과 회복, 성장의 경험을 얻고, 삶의 균형을 찾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에 앞서 유의할 점도 있다. 무단 불참 시 향후 참여가 제한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매일 어싱’은 우천 시 일정이나 장소가 변경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