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드라마 ‘산부인과’에서 의사로 변신했던 바 있는 명품 배우 장서희가 스페셜 MC로 출격한다.
잠시 자리를 비운 양세형 대신 ‘순풍 듀오’에 합류한 장서희는 강력한 공감 능력으로 양세형의 자리를 위협한다.
30일 밤 10시 방송되는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연출 이승훈 김준/작가 장주연)’에서는 박수홍과 장서희가 구급대원 부부 사이에 태어날 아기의 출산 현장을 찾는다.
38주차에 들어선 산모는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지만, 태아를 싸고 있는 액체인 양수의 양이 비정상적으로 적은 ‘양수과소증’ 진단을 받았다. ‘양수과소증’의 경우, 태아를 보호해 줄 공간이 부족해 응급 상황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
이에 산모는 긴급 입원을 결정했고, 의료진은 “오늘 출산할 거니 남편 오라고 연락하라”며 출산을 준비했다. 그러나 산모는 당직 중인 구급대원 남편이 긴급 출동 중인 상황에 방해가 될까 싶어, 출산 소식을 전하는 것을 망설였다.
한편, 진통이 시작되고 나서는 태아가 엄마 뱃속에서 태변을 본 정황이 파악됐다. 자문을 담당한 산부인과 전문의 김지연은 “태아가 태변을 본다는 건 엄마 뱃속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라는 의미기도 하다.
또 태변을 태아가 흡입하기라도 하면 질환이 생길 수 있어, 빨리 분만해야 한다”며 긴급한 상황임을 전했다.
“무통주사를 맞으면 산모의 통증은 줄일 수 있지만, 분만이 지체되어 아기한테 위험할 수 있다”는 설명을 들은 산모는 “버텨볼게요”라며 아기를 위해 무통주사를 거부했다.
박수홍은 “환희의 순간과 경이로운 순간을 함께하긴 하지만, 심장병에 걸릴 것 같다”며 고통스러워하는 산모를 안타까워했다. 장서희는 “산모의 의지가 강하다는 소리에 울컥했다”며 박수홍 못지 않은 공감력을 드러냈다.
박수홍&장서희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든 ‘구급대원 부부’의 모성애 넘치는 출산 현장은 30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국내 최초 출산 중계 버라이어티 TV CHOSUN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