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가 지역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제4회 수원환경교육주간’을 6월 5일부터 11일까지 운영한다.
올해 수원환경교육주간 슬로건은 ‘수원은 에코패밀리!’다. 일상에서 환경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환경교육주간 대표 프로그램인 ‘수원 에코패밀리 캠프’는 6월 7일 서호천 일대에서 열린다. 생태계교란종 제거 활동과 생태보물찾기, 체험부스 운영 등으로 자연과 교감하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6월 10일에는 시청 중회의실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환경교육 명사 특강이 열린다. 김지환 수원대학교 교수가 ESG의 개념과 경영정책, 국내외 동향 등을 소개한다.
6월 11일에는 수원시, 수원교육지원청, 삼성전자, 경기대학교, 수원환경교육네트워크가 환경교육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지속 가능한 환경교육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민 참여형 캠페인 ‘환경교육 릴레이 챌린지’도 진행된다. 불필요한 콘센트 뽑기, 나만의 재활용 아이템 만들기, 제로 웨이스트 점심 도시락 챌린지 등 일상 속 친환경 실천 사례를 SNS에 공유하며,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
칠보·광교 생태환경체험교육관, 수원시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은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유치원·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 환경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환경 문제 해결은 일상의 작은 실천에서부터 출발한다”며 “환경교육주간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에코패밀리’로서 환경 보호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