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0일부터 두달간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Ⅱ'을 진행한다.
재단은 여주시민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선사하고 지역 맞춤 문화예술교육 콘텐츠를 구축하기 위해 공모사업에 지원한 결과, 경기문화재단의 2025 경기 시민 예술학교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3,000,000원의 보조금을 확보, 시민예술 학교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Ⅱ'을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 ‘2025 경기시민예술학교’지원사업은 문화예술의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와 협업한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문화예술교육으로 단순한 기능교육이 아닌 참여자의 창의성을 이끌어 내는 계기가 되고, 지역 기반의 문화예술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경기시민예술학교 여주캠퍼스’로 진행되는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Ⅱ'은 금속공예, 섬유공예의 두 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평범한 여주시민들이 다채 로운 예술 분야를 직접 느끼고 경험하며, 자신의 꿈과 희망을 예술적인 방법 으로 표현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계획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낯선 금속공예를 만날 수 있는 수업이다.
금속을 두드리고, 깎고, 새기는 등 다양한 기법을 배우고 팔찌, 문진 등의 결과물에 자신의 꿈과 희망을 담아본다. 또한, 단단하고 차가운 이미지로 감성과는 거리가 먼 것처럼 느껴지는 금속이 참여자의 손길을 거쳐 예술작품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경험하며 예술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가는 기회가 된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섬유공예를 주제로 한 수업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재료인 천, 실, 털실 등에 참여자의 기술과 창의성을 더해 엮고, 바느질하여 창의적인 예술품을 만드는 교육이다. 참여자는 일상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컵받침, 브로치, 태피스트리 등을 만들며 일상 속 평범한 재료일지라도 예술이 될 수 있음을 경험하고, 그동안 발견하지 못했던 나의 예술성을 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이번 시민예술학교 '나를 찾는 예술실험실Ⅱ'은 강사로 참여하는 예술가와 문화예술교육 담당자가 기획단계 부터 고민한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문화예술교육이다.”라며 “참여자의 눈과 손, 마음으로 낯선 예술을 느끼고 표현하며 더욱 풍요롭고 예술적인 여주시민의 일상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