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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양주시, 샘내마을 도시재생 속도… 공용부 정비 ‘완료’

 

(비전21뉴스) 양주시가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북 샘내마을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의 ‘공동주택 공용부 공사’를 지난 5월 말 마무리했으며 오는 6월 첫째 주부터는 개별 세대를 대상으로 한 ‘전유부 외부 정비’에 본격 착수한다고 5일 밝혔다.

 

‘공용부 정비’는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17개 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붕 단열 및 방수, ▲외벽 도장, ▲공동현관 개선 등 주거지 외관과 안전을 동시에 고려한 공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를 통해 노후 주거지의 이미지 개선은 물론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과 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다.

 

시는 공용부 공사가 마무리된 공동주택에 이어 창호 등 노후 외부 시설이 포함된 전유부 정비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단독 및 다가구 주택에 대한 외부 환경 정비도 병행되며 실질적인 주거 환경의 질적 향상에 방점이 찍힐 전망이다.

 

‘산북 외부 집수리 지원사업’은 산북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를 통해 주민이 직접 신청하고 집수리 점검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이 확정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 ‘우리동네살리기’ 유형으로, 주민 밀착형 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샘내마을 외관이 정비되며 마을 전체의 경관에 일체감이 생겼고 실질적인 생활환경도 나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전유부 정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마을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북 도시재생 ‘Re;member 샘내를 기억해줘’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중랑천변 테마길 정비, ▲어울림센터 조성, ▲안심 통학로 개선 등 생활 기반 확충과 주민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는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지역 공동체 회복과 지속 가능한 마을 만들기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