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년 경기교육 정책토론회’가 9일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경기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 대안교육기관 지원 조례 제정에 따른 향후 지원 방향 논의’를 주제로 장한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가 함께 마련한 정책 협의의 장으로 도내 교육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보다 나은 정책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자리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주체가 함께 참여해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담은 경기교육 실현과 모든 학생의 행복한 성장을 위한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할 예정이다.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는 지난해 총 24개의 교육 현안을 주제로 다뤄 정책 정착의 기반을 마련한 가운데 2025년에는 총 26회의 토론회를 통해 경기교육의 주요 과제와 미래 교육 방향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수렴·분석·환류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이를 통해 교육 현장의 실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고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기여 할 방침이다.
최희숙 도교육청 의회협력과장은 “정책토론회를 통해 교육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찾아가겠다”며 “정책토론회에서 제안된 내용들이 정책 추진 과정에서 충분히 검토될 수 있도록 도의회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나은 교육정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과 경기도의회는 앞으로도 교육격차 해소, 학교 안전, 미래교육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토론회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