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명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원 강당에서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가기 위한 시민교육 특강’ 첫 강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민교육 특강은 시민들의 민주시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속 강연 프로그램으로, 오는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한다. 강연은 평화, 기후, 인권 등 핵심 시민 가치와 태도를 주제로 하며,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첫 강연에서는 약 80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김봉중 전남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가 ‘미국의 사례로 보는 성숙한 민주시민을 위한 일상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시민의식 발전 과정과 민주주의 본질을 설명하고, 우리나라와의 제도적·문화적 차이를 비교하며 성숙한 민주시민의 형성 과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시민교육 특강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시민의식 향상과 함께 건강한 민주사회를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평생학습원은 향후 헌법, 기후위기, 인권, 시민사회, 평화 등을 주제로 시민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다음 시민교육 특강은 ‘헌법, 시민의 힘을 발견하다!’라는 주제로 오는 7월 16일에 열린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매월 강의 3주 전부터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광명e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평생학습원 학습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