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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민축구단, 짜릿한 극장골로 평창에 역전승

남양주FC, 평창유나이티드 상대로 2:1 승리

 

(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6월 8일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5 K4리그’ 14라운드 홈경기에서 남양주시민축구단(이하 남양주FC)이 평창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뒀다고 밝혔다.

 

경기 초반 남양주FC는 상대팀의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에 고전하다, 전반 19분 평창유나이티드에게 선제골을 내주면서 1대 0으로 끌려갔다.

 

이후 여러 차례 공격을 시도했으나, 상대 팀 골키퍼에 번번이 막히면서 답답한 경기가 이어졌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남양주FC는 선수 교체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고, 후반 23분 장성돈이 상대팀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중앙에서 가로챈 뒤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골 이후 상대팀의 날카로운 공격이 이어졌지만, 박한근의 슈퍼세이브와 수비진의 집중력으로 실점을 막아냈다.

 

결국 경기가 무승부로 마무리되는 듯했던 후반 추가시간 4분, 유주안의 패스를 이어 받은 석현준의 오른발 터닝슛이 그대로 골문 왼쪽에 꽂히면서 극적인 역전승을 이끌었다.

 

김성일 남양주FC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역전승을 만들어 낸 선수단이 자랑스럽다”며 “많은 팬분들이 끝까지 응원해 주신 덕분에 선수단이 힘을 낼 수 있었다. 다음 홈경기에도 많은 시민들의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FC는 6월 14일 오후 4시에 남양주종합운동장에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당진시민축구단을 상대로 15라운드 홈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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