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시청 다산홀에서 ‘제3회 주민자치 문화경연대회(주민자치 뮤직 페스타)’를 성황리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읍면동 간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별내면 청소년 밴드 ‘비원플러스’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연 △축하공연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은 ‘음악’을 중심 테마로 선정하고 공연 형식을 도입해 ‘노래마당’과 ‘댄스마당’으로 나눠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노래마당’에는 통기타, 하모니카, 풍물, 합창 등 9개 팀이 참가했고, ‘댄스마당’에서는 에어로빅, 라인댄스, 포크댄스, 시니어 워킹쇼 등 6개 팀이 출전해 각자의 색깔과 기량을 뽐내며 열띤 무대를 펼쳤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평가를 통해 부문별 수상 팀이 선정됐다.
‘다산 노래대상’은 와부읍 기덕소리 풍물패가, ‘다산 댄스대상’은 다산1동 SS2B 댄스크루 팀이 각각 수상해 시 대표로 경기도 주민자치 문화 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창의성과 구성력이 돋보인 팀에게는 ‘다산 참신상’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준 팀에게는 ‘다산 팀워크상’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 팀에게는 ‘다산 열정상’이 수여됐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 주민자치 뮤직 페스타에 참여한 모든 팀의 열정이 대단했고, 15개 읍면동 대표팀 모두 대상의 자격이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중심이 되는 주민자치가 되도록 방향을 넓혀가며, 남양주만의 특색 있고 다양한 주민자치센터 문화 프로그램이 마련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