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17일, 송원공원에서 반려동물 문화교실 1차 교육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실외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날은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 10팀의 보호자와 반려견이 교육에 함께 참여했다.
교육은 오십케이센터 소속 반려동물 행동지도사의 진행 아래 △산책 실습 △견종별 문제 행동 예방 및 대처 요령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한 참가자는 “배운 내용을 반려견과 산책하면서 바로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단순 강의가 아닌 체험 중심의 교육 방식이 특히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직접 제안하고 투표를 통해 선정된 사업”이라며, “이를 통해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공감대를 넓히고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반려동물 문화교실’은 2024년 조원2동 주민총회에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동일한 내용의 2차 교육은 오는 6월 24일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