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성남교육지원청은 지난 6월 18일에 코리아디자인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5학년도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비전 선포식’에 참석하여 현장 맞춤형 진로·직업교육을 통한 미래형 인재 육성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는 분당아람고등학교(교장 류승희)가 주관하고, 도제 참여 학생, 학부모, 학습기업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115여 명이 함께하며 학교–기업–지역이 함께 만드는 교육 혁신의 실천 현장을 확인했다.
이번 선포식은 ▲교육장 인사 ▲도제교육 방향 발표 ▲학생 비전 선언 ▲참여기업 감사패 수여 ▲산학협의회 등 교육의 주체인 학생을 중심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의미를 더했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는 학생이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이론과 실무를 병행하는 이원화 직업교육 시스템으로, ▲학교에서는 전공 기초이론 및 실습, ▲기업에서는 현장 중심의 직무훈련과 심화 실습을 수행하며, 졸업과 동시에 자격 취득 및 취업까지 연계되는 실무형 인재 양성 모델이다. 분당아람고(교장 류승희)는 세무회계 분야에 특화된 도제교육과정을 운영하며,회계법인·세무사무소·기업 회계부서와 협력해 학생들이 실제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진로에 대한 명확한 비전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참여 학생들은 경기도, 전국 상업경진대회, 직무 경진대회 다수의 수상실적을 통해 실력으로 인정받는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도제학교는 학교와 기업, 교육청이 함께 학생을 성장시키는 진정한 교육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가 긴밀히 연결된‘학생 맞춤형 진로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