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하남시는 오는 8월 15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경기도와 하남시가 주최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하남시 그 날의 함성’'부제: 영웅의 노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경기도에서 진행한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나라의 자주독립을 꿈꿨던 3.1운동의 주역 중 하남시에서 활동했던 독립 운동가 4인의 업적을 되새기고 청소년들에게 예술을 통한 역사 교육의 장을 마련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대헌, 김교영, 김홍렬, 구희서는 하남 지역에서 독립운동을 이끈 독립 열사 4인으로 이들의 활동을 예술로 재조명하고 독립운동 기록을 현대적으로 해석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하남시 청소년들이 기획과 제작 등에 참여하여 큰 의미를 갖는다.참여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통해 광복의 의미를 담은 곡과 역사적 해설이 곁들어진 프로그램이 기획될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한자리에 모여 창작 과정에서 역사적 의미를 학습하고 하남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 이를 위해 하남시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 하남소년소녀합창단, 관내 청소년 밴드가 직접 무대에 오른다.
본공연에서 하남시 청소년 연합오케스트라는 아리랑+고향의 봄+애국가와 엘가 ‘위풍당당’ 행진곡을 선보일 예정이며 하남소년소녀합창단은 ‘새야새야 파랑새야’, ‘반달’, ‘ 산토끼’ 등을 합창한다. 청소년 밴드는 영화 국가대표 OST ‘버터플라이’, 버즈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자우림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곡해 광복 80주년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또한 극장 로비에서는 태극기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기획을 통해 하남 시민의 역사 인식 제고는 물론, 하남의 독립운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인접 지역과의 역사적 연대를 확장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광복 80주년 기념 공연 ‘하남시 그 날의 함성’'부제:영웅의 노래'는 2025년 8월 15일 오후 5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