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안성시 대덕면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방과 후 보호받기 어려운 초등학생들을 위해 ‘꿈자람 아지트’를 운영하며 광덕초등학교 내·외국인 학생들에게 따뜻한 돌봄과 안전한 방과 후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꿈자람 아지트’는 방과 후 돌봄센터나 학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운영된다. 하루 평균 15명의 아이들이 방문하여, 보드게임, 그림 그리기, 숙제 등 다양한 활동을 행복마을관리소 기간제 근로자들의 보호 아래 안전하게 즐기고 있다.
이 사업은 방과 후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보호는 물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학부모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이들은 놀이와 휴식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얻고, 숙제를 함께 하며 자기주도적인 학습 습관도 자연스럽게 길러가고 있다.
장순금 대덕면장은 “‘꿈자람 아지트’가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아이들의 정서적 성장을 돕고 꿈을 키워가는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아이들과 주민 모두가 웃을 수 있는 다채로운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면 행복마을관리소는 ‘꿈자람 아지트’ 외에도 장난감 도서관,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 정착 지원 프로그램, 일자리 및 고충상담 서비스 등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