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경기도 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7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가 2025년 6월 21일부터 22일까지 평택시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평택시장애인체육회 등 6개 장애인 스포츠 관련 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24개 시군에서 선수, 임원, 보호자 등 총 807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번 대회는 농구, 보치아, 볼링, 파크골프, 풋살 등 총 5개 종목으로 진행되었다. 종목별 경기 결과, 농구에서는 의왕시가 1위를 차지했으며, 하남시가 2위, 평택시와 용인시가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가평군, 남양주시, 안산시, 오산시, 의정부시, 이천시, 화성시 등 7개 시군이 참가하지 않았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참가 선수들에게는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서로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도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하여 사회 통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