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광주시는 지난 19일 광남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제2회 찾아가는 시정 현안 토크콘서트'를 개최, 방세환 시장이 광남1·2동 주민 120여 명과 만나 지역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정 비전 공유와 함께 시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조영구 광주시 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방 시장은 광주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광남1·2동의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사전에 온라인 접수와 현장 질의를 통해 접수된 교통 개선, 생활 기반 시설 확충, 도시 개발 등 다양한 생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방 시장은 제기된 현안에 대해 현실적인 제약을 인정하면서도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오늘 토크콘서트를 통해 주민 여러분의 시정에 대한 관심과 지역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여러분이 해주신 모든 말씀을 새겨듣고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도 주민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책임 있는 시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 수렴된 질의에 대해 담당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추가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개별적으로 답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권역에서 토크콘서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시민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