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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여름 휴가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실시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오는 7월 24일부터 유통 수산물 및 농축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산물 등 소비 증가 품목들의 부정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고 원산지 표시제도의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이다.

 

관내 대형마트·식자재마트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중점 대상으로 진행되며, 주요 점검 품목은 뱀장어, 미꾸라지 등 소비 증가 품목과 낙지, 가리비, 냉동 오징어 등 원산지 표시 위반 빈발 품목, 냉동 고등어 등 수입이 확대된 품목이 포함된다. 또한 여름철 보양식 수요가 높은 돼지고기, 소고기, 인삼 등 농축산물도 점검 대상에 포함된다. 점검 내용은 원산지 미표시, 거짓표시, 표시 방법 위반 여부를 중점으로 하며, 올바른 원산지 표시 방법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병행한다.

 

거짓 원산지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표시 누락이나 표시 방법 위반 시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중대한 업소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할 계획이다.

 

이병직 파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수산물 등 소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원산지 표시 제도 이행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여 공정한 유통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