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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실태 조사 나선다

19~39세 청년 2000명 대상…고립·은둔 청년 지원정책 기반 마련

 

(비전21뉴스) 수원시는 사회적 고립과 은둔 문제를 겪는 청년들의 삶을 이해하고 맞춤형 지원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태조사에 나선다.

 

수원시는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수원시 사회적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용역보고회를 열고, 조사 목적과 추진 방향 등을 공유했다.

 

수원시에 거주하는 19~39세 청년 2000명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실태조사를 한다. 온라인 설문조사와 이동통신사 패널을 활용한 표본조사, 심층 인터뷰를 병행해 고립·은둔 청년의 특성과 복지 욕구를 다각도로 분석할 계획이다.

 

조사 사항은 ▲고립·은둔의 시작 시기와 배경 ▲경제활동 및 일상생활의 변화 ▲심리정서적 어려움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이다. 고립 청년 당사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심층 면접도 예정돼 있다.

 

수원시는 이번 조사를 바탕으로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심리상담, 사회참여 지원, 직업훈련 등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고립과 단절의 문제는 사회 전반이 함께 고민해야 할 과제”라며 “조사가 마무리되면 실제 수요에 기반한 종합적인 지원정책을 설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