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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공약 추진 실적 점검 및 예산 편성 책임 강조

폭우 대비 안전 점검과 AI 산업 이해 제고 특강도 진행하며 시정 운영의 다각적 혁신 모색

 

(비전21뉴스=송신혜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도시 기반, 미래, 교통 분야 공약 추진 실적을 집중 점검했다. 이는 지난주 일자리, 교육, 문화 등 시민 삶의 질 관련 공약 점검에 이은 행보로, 상반기 공약 추진 상황을 마무리하며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통해 시민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을 강조했다.

 

이 시장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폭우로 비상근무에 임한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폭우와 태풍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 점검과 대비를 지시했다. 그는 "지난주 폭우로 전국적으로 막대한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며, "경사면, 옹벽 등의 이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2회 추가경정예산 및 본예산 편성을 앞두고 이 시장은 책임감 있는 예산 편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민선 8기 고양시는 4,700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하고, 고양종합운동장 활용, 체납세 징수, 공유재산 정비 등을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중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예산을 편성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의 공연장 활용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지자체가 보유한 자산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혁신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숨은 세원 확보를 통해 예산 건전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고양시가 공연 및 콘서트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게 됐다"며, "고양시가 가진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이 시장은 경제자유구역, 3호선 급행, 창릉신도시 제2 호수공원 조성 사업 등 도시 미래 관련 공약에 대해 "다양한 방법과 관점에서 기존 패러다임을 바꾸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부회의 직후에는 'AI 산업 이해 제고'를 주제로 IM증권 고태봉 리서치본부장의 AI 특강이 진행됐다. 이 시장은 "AI를 올바르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술이 간과하기 쉬운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원칙을 수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과 실습, 행정 철학이 뒷받침되어야 하며, 간부 공무원들은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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