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공공건축의 품질 향상을 위해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과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을 제작·배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 공공건설·건축 기획업무 작성 가이드북'은 공공건축 사전검토 절차, 검토 항목, 제출 서류 작성 요령 등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사업 초기 방향 설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도록 기획됐다.
'공공건설·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사례집'은 센터가 사전검토를 마친 690건 중 우수 공공건축·건설 사업 사례를 수록해 사업 유형별 공간 구성, 주요 검토사항, 개선 방안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사업 초기 기획 단계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우수사례 중심으로 제작돼 지자체와 공공기관 실무자들에게 높은 활용도가 기대된다.
센터는 이번 자료를 2년 주기로 개정·보완해 변화된 제도와 최신 기준, 새로운 사례를 반영할 계획이다.
자료는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열람·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지난 5년간의 사전검토 실적을 정리한 '5년간 사전검토 실적보고서'도 발간 준비 중이다. 해당 보고서에는 누적 검토 건수, 사업 유형별 통계, 주요 성과와 개선 방향 등이 담기며, 향후 경기도 공공건축 정책 개선과 RE100 구현 등 제도 운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경기도 공공건설지원센터는 경기도 공공건설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2019년 12월 설치됐고, 경기주택도시공사(GH)에서 수탁·운영하고 있다.
이종선 GH 사장 직무대행은 “도내 공공건축 기획의 품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와 분석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며, “가이드북과 사례집, 그리고 실적보고서 발간을 통해 센터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