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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아이쇼핑' 형사와 비밀 공조 돌입 원진아, 오승준 죽음에 끝내 오열

 

(비전21뉴스) ‘아이쇼핑’이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에게 서스펜스를 선사했다.

 

지난 5일(화)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 극본 안소정 / 제작 그룹에이트, 테이크원스튜디오) 6회에서는 석수(오승준 분)의 죽음에 오열하는 김아현(원진아 분)과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지며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아현과 아이들은 목사 부부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돼 극의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공개 수배로 경찰에게 쫓기는 신세가 된 아이들은 유일하게 믿을 수 있는 최형사(전신환 분)에게 손을 내밀었다.

 

이어 차기 대권 주자인 정치인 권강만(손종학 분)에게 보여주기식으로 입양됐다가 학대당하고 버려진 석수의 사연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세희(염정아 분)는 석수를 협박의 도구로 이용하던 중 생명윤리법 개정안, 일명 ‘아이쇼핑 법’이 통과되자 태도를 급격히 바꿨다. 그녀는 “이제 진짜 시작인데요. 아이쇼핑”이라는 대사와 함께, 환불된 아이들을 물건처럼 취급하는 냉혹한 면모로 소름을 유발했다.

 

한편,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던 석수가 다시 등장하면서 곤란한 상황에 놓인 권강만은 양아들인 석수를 직접 제거하기 위해 움직였다.

 

같은 시각, 세희의 딸(김지안 분) 역시 자신도 언젠가 쓸모없어지면 버려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아이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렇게 아현은 병원으로 향하던 세희의 딸을 구출하며 극의 흐름을 단숨에 반전시켰다.

 

아현이 세희의 딸을 구출하며 상황이 잠시 호전되는 듯 보였지만, 곧 권강만 일행에게 아이들의 위치가 노출되며 긴장감이 다시 고조됐다. 붙잡힌 아이들은 위협에 직면했고, 최형사를 추적하던 정현(김진영 분)은 그의 차량을 폭파시켜 위기감을 더했다.

 

석수는 양아버지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상황에서도 “아버지가 원하시는 대로 제가 죽어드릴게요. 그러니까 제발 애들은 건들지 마세요”라며 애원했고, 결국 정현이 등장해 그에게 방아쇠를 당기며 극은 또 한 번의 위기 국면을 맞았다.

 

방송 말미, 석수는 끝내 아이들 곁에서 숨을 거뒀다. 세희의 딸과 함께 아지트로 돌아온 아현은 석수를 끌어안고 울부짖었고, 정현과 조직원들은 아이들을 아지트에 가둔 뒤 불을 지르며 궁지로 몰아세웠다.

 

그렇게 불길 속에서 절망과 분노가 교차하는 아현의 복잡한 얼굴이 엔딩을 장식하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폭발시켰다.

 

단 2회만을 남겨둔 ENA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은 오는 11일 월요일 밤 10시 7회가 방송되며 OTT독점으로 티빙(TVING)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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