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6일 ‘똑똑도서관’ 김승수 관장(인하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을 초청해 마을복지계획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향후 추진 예정인 특화사업의 방향성과 운영 방식에 대한 조언을 받으며, 마을복지의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고민과 논의를 이어갔다.
이번 컨설팅에서 김승수 관장은 마을복지의 핵심 개념과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들어 설명하며 “마을복지는 공동체를 통해서 실현된다. 수혜자와 기부자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서로 주고 받는 상호적인 관계로 나아갈 때 진정한 공동체가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혜자가 단순히 ‘받는 존재’가 아닌 지역사회로 나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마을복지의 출발점”이라며 공동체 중심의 접근법을 제안했다.
이영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우리 마을의 복지 방향성과 특화사업의 추진 방안을 다시 한 번 고민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마을복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공감하는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