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구리시에서는 지난 8월 9일 갈매동 평생학습센터에서 ‘2025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 – 찾아가는 요리봉사’ 프로그램이 청소년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구리시청소년재단 구리시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갈매동 지역의 청소년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갈매동에 거주하고 있는 청소년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참가 학생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로 위생 교육을 받은 뒤 전통 식재료인 곶감, 호두, 크림치즈를 활용한 전통 간식을 직접 만들어 포장하여 갈매119안전센터와 갈매지구대 근무자에게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정성껏 간식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포장과 마음을 담은 메시지 작성까지 모두 스스로 준비하여 지역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대원과 경찰관에게 간식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평소 고생하시는 분들께 직접 만든 간식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감사한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나눔과 감사의 의미를 몸소 체험하고, 지역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지역사회 연계가 가능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한 ‘갈매동 찾아가는 청소년문화의집’을 비롯한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 관련 내용들은 기관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