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양평군은 여름철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식중독 증상과 유사한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감염 위험에 대해 군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며,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손을 통해 전파되며 전염성이 매우 높아, 특히 학교, 어린이집, 요양 시설 등 단체생활이 이루어지는 공간에서 집단감염으로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양평군보건소는 감염 예방을 위해 일상 속에서 반드시 실천해야 할 수칙들을 안내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예방수칙으로는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30초 이상 손을 꼼꼼히 씻는 손 씻기 실천 △음식은 반드시 충분히 익혀 섭취 △조리도구 및 식기의 청결 유지 △설사나 구토 등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 자제 △개인 물품은 구분하여 사용 △도마, 칼, 문손잡이 등 공용 물품은 수시로 소독 등이 있으며 특히, 여름철 음식물의 조리 및 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작은 위생 관리의 소홀에도 쉽게 전염될 수 있는 만큼, 군민 모두가 예방수칙을 생활화해 여름철 집단감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