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이 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ASPS 2025)’ 개막식에 참석, 수원시가 기업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원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산업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며, ISES KOREA 2025(글로벌 반도체 경영진 서밋)도 동시에 개최된다.
이 시장은 개회사를 통해 “산학연부터 글로벌 리더까지 한자리에 모인 이번 산업전이 기술 전시를 넘어 반도체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고 지속 가능한 반도체 시대를 준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시는 기업 성장의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산업전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앱솔릭스, 엔비디아 등 ISIG(국제반도체산업그룹) 회원사의 글로벌 임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산업전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관련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산업 전시회에는 183개사가 350개 부스를 운영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국내외 투자자와 만나 투자 유치 기회를 확보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