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신상진 성남시장이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대화 릴레이 '2025 소통라이브'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9월 5일, 이매동과 야탑동 주민들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되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시청 온누리홀에서는 이매1·2동과 야탑1·2·3동 주민들이, 오후 3시 30분 서현도서관 시청각실에서는 서현1·2동과 수내1·2동 주민들이 시장과 직접 마주 앉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이번 간담회는 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공감형 소통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 시장은 시정 운영 방향과 주요 현안, 그리고 성남시의 미래 비전을 시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경청하는 데 집중했다.
특히 이번 소통라이브에서는 시민들의 체감도가 높은 정책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교통, 주거, 환경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아동, 청년, 노인을 위한 맞춤형 복지 정책 △스마트 도시, 문화, 교육 등 성남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전략 사업들이 논의되었다. 이어지는 즉문즉답 토크 콘서트 형식의 질의응답 시간에는 주민들이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시장이 직접 답변하며 쌍방향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앞으로도 '2025 소통라이브'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9월 8일 오후 3시 성남동, 하대원동, 도촌동 주민들과는 중원구청 대회의실에서 △9월 9일 오전 10시 30분 신흥1동, 태평2·3·4동, 수진1동 주민들과는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1층에서 △9월 11일 오후 2시 판교동, 백현동, 운중동, 삼평동 주민들과는 판교유스센터 공연장에서 △9월 12일 오후 2시 신흥2·3동, 단대동, 양지동 주민들과는 수정구청 대회의실에서 각각 간담회가 열린다. 이달 10월 14일 정자동, 금곡동, 구미1동 주민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성남시 50개 전 동과의 현장 대화 릴레이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성남시는 이번 현장 소통을 통해 수렴된 주민들의 의견을 실질적인 정책 개선과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주민 불편 해소 및 민생 현안 해결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 발굴 △시민 참여 확대 및 신뢰 기반 구축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 강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성남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 혁신 도시이자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곳"이라며, "이번 소통라이브는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매우 귀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도 시민들의 곁에서 답을 찾고,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성남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