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고양연구원은 지난 8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착수보고회는 시민참여형 연구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시민 연구자와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 6기 위원, 김현호 고양연구원장, 연구심의평가위원회 위원, 연구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총 3건의 시민 연구과제가 선정됐으며, 연구 자문위원과 함께 시민이 직접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시민 연구과제는 ▲고양시 청소년·청년정책 연계 방안 연구 ▲고양시민 데이터 기반 생활권 맞춤형 공원·녹지 활성화 방안 연구 ▲고양시 미혼 청년의 결혼 인식 조사, 총 3건이다.
이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연구수행 협약이 체결됐으며, 시민 연구과제 3건에 대한 착수보고가 이어졌다. 이어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 위원들과 함께 연구의 방향성과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민 연구자들과 시민의 목소리 위원회 위원들은 시민 연구사업을 통한 연구가 고양시의 특색있는 정책 개발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호 고양연구원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을 통해 고양시가 직면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보다 실효성 있고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도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이 고양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연구사업은 오는 10월 중간보고회를 거쳐 12월에 최종보고회가 개최될 예정이며, 최종보고회 이후에는 평가를 통해 최우수 연구과제가 선정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