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장안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9월 6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응답하라 2005 장안시대'를 주제로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억을 잇고 미래를 여는 장안’을 슬로건으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난 20년을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청소년과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등 주요 내빈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오후 1시부터는 청소년 체험존 ‘장안 인사이드’가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체험존은 ▲굿즈존(그래피티 에코백, 굿즈타투, 추억의 워터볼, 미니어처 작품, 손인형극 체험) ▲감각존(곤충 및 생물 체험, 비바리움 만들기, 곤충 단백질 스낵 체험, 대체육 미니버거 만들기, 안전 슬라임 체험, 안전 키링 만들기, 바람떡 만들기) ▲챌린지존(QR미션 이벤트, 방탈출 게임) ▲야미존(호두과자, 초코 퐁듀 체험, 소프트콘)으로 구성돼 청소년과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기념식 ‘장안, 스무살의 약속’이 진행됐다. 내빈 소개와 축사, 청소년 선언문 낭독, 플립카드 퍼포먼스, 청소년 공연 등이 이어지며 지난 20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20년을 준비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전시·이벤트 공간에서는 '기억과 약속의 장'이 마련돼 지난 20년간의 활동을 전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미래의 메시지를 남기는 타임캡슐 프로그램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센터 관계자는 “20주년을 함께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청소년과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