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의정부시는 9월 17일 시청 망월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의료원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차 통합지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9월부터 본격 시행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자 서비스 제공계획 논의를 위해 처음 열린 자리다. 건강보험공단 의정부지사 빅데이터를 통해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 동 주민센터에서 수립한 개인별 지원계획을 검토하고, 서비스 연계 방안을 심의·확정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회의는 ▲시범사업 대상자 개인별 지원계획 검토 ▲시 전담부서와 동 통합지원창구 담당자, 제공기관 간 서비스 연계 등 실질적인 협업과 정보 공유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시·공단·지역 의료·돌봄기관 간 협력 기반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들이 살던 곳에서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 중 15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동 통합지원창구 현장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지역 내 의료·돌봄 자원 연계와 주민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