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남양주시는 18일 호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한가위를 맞아 관내 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40명을 대상으로 ‘송편 만들기 및 명절음식 나누기’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홀로 보내기 쉬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하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외상 위원장이 직접 송편 만들기 강사로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고 행사 전반에 걸쳐 프로그램 운영을 보조하며 더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안 위원장은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며 명절 음식을 나누니 더욱 따뜻한 시간이 됐다”며 “다가오는 추석에도 건강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길원 호평평내행정복지센터장은 “이번 행사가 어르신들께 명절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연대를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