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부천시는 9월 26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부천 공업지역 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제9조에 따라 수립 중인 법정계획의 절차로, 부천시 전역의 공업지역을 대상으로 산업 공간 정비와 활성화를 위한 장기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공업지역의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권역별 관리유형(혁신·정비·관리) 설정, 권장 용도와 밀도 기준, 기반시설 확충 방안 등을 담은 계획(안)을 수립 중이다. 특히 이번 공청회에서는 전문가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계획의 실효성과 시민 수용성을 높일 예정이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공업지역 기본계획은 앞으로 정비계획 수립의 기준이 되는 중요한 계획”이라며 “사람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부천의 미래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공청회 이후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절차를 거쳐 내년 초까지 계획을 최종 확정·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