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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도시공사·광명시 호라이즌 유럽 연구 사업 한국 유일 지자체로서 참여

 

(비전21뉴스) 광명도시공사가 광명시와 함께 유럽연합(EU)의 대표적 국제공동연구사업인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내 연구사업 ‘CIRCUIT’에 한국 유일의 지자체로서 참여한다고 밝혔다. 광명도시공사는 지난 9월 17일 국가녹색기술원을 통해 제안서를 제출하며 본격적인 참여 절차를 시작했다.

 

호라이즌 유럽은 EU가 2021년부터 2027년까지 시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연구·혁신 프레임워크 프로그램으로,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전환, 산업 경쟁력 강화 등 주요 사회·경제적 과제 해결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2025년부터 ‘Associated Partner’ 자격으로 공동연구 컨소시엄에 참여할 수 있으며, 특히 Pillar 2(기후·에너지·모빌리티) 분야에서 연구 협력이 가능하다. Pillar 2는 유럽의 기후중립 달성, 에너지 시스템 전환, 지속가능 교통수단 개발 등을 지원한다.

 

‘CIRCUIT’은 순환경제 기반의 도시 리빙랩을 중심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사회적 포용을 동시에 실현하고, 도시의 기후중립 전환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은 실증 프로젝트 중 하나를 수행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광명시와 광명도시공사는 시범도시 및 연계기관으로 참여한다.

 

공사는 공유자전거·전동킥보드·전동자전거 등을 대상으로 한 재제조 및 배터리 재사용 업그레이드 실험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배터리 진단 및 공유자전거 전동화 업그레이드, 도시 실증 운영, 시민참여형 탄소배출권 확보 메커니즘 결합 등 다양한 과제를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일동 사장은 “이번 호라이즌 유럽 CIRCUIT 사업 참여를 통해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위상을 높이고, 공사 역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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