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30일 문산행복센터 대공연장에서 복지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2025년 파주시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으며, 사회복지 기관·단체장, 종사자,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했다. 기념식에서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복지 증진을 위해 힘써온 사회복지 유공자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윤리선언 등이 진행되며 현장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시민참여와 소통을 강조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개그우먼 정경미 씨의 진행으로 열린 이야기 공연(토크 콘서트) '함께 묻고, 함께 듣다'에서는 사례 중심의 질문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궁금한 복지 현안을 묻고 답하며, ‘시민들이 생각하는 복지란 무엇인가?’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야외 행사장에는 30개의 체험 및 상담 공간이 운영되어 ▲복지·고용 상담 ▲심리 지원 ▲자원봉사 안내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김동선 파주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사회복지의 날을 맞아 시민과 함께 복지의 의미를 다시 묻고 답하는 자리였다”라며 “복지가 일상 가까이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계속 담아내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복지를 이야기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된 것은 큰 의미”라며 “시민과의 소통 속에서 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