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0월 14일, ‘2025 쓰담쓰담 교원 마음회복 프로그램’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교원 심리·정서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권 침해 및 직무 스트레스로 지친 교사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자기 이해와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한 체험 중심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쓰담쓰담 교원 마음회복 프로그램’은 ▲나를 찾아 떠나는 미술심리·색채심리 ▲힐링 타악기 앙상블 두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각 주제별 3개 세부 프로그램을 5회차씩 구성해 총 30강좌가 진행된다.
미술심리·색채심리 프로그램은 그림과 색채를 활용해 교사들이 스스로의 감정을 탐색하고, 스트레스 완화 및 긍정적 자아 회복을 돕는다. 힐링 타악기 앙상블 프로그램은 타악기 연주를 통해 감정을 표현하고 즉흥적인 협연을 경험하면서, 교사 간 공감과 소통을 확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광주·하남 지역의 초·중·고 및 특수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8~15명 단위의 그룹별로 구성돼 총 30회기에 걸쳐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 진행된다.
광주하남교권보호지원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의 정서적 회복과 자존감 회복은 물론, 학교 현장의 긍정적 교육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성애 교육장은 “이번 ‘쓰담쓰담 교원 마음회복 프로그램’이 교직 현장에서 지친 선생님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권보호지원센터가 교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