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광명시는 교육 현장의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민주시민교육 강사들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시는 지난 1일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에서 ‘민주시민교육 강사 역량강화 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민주시민교육의 중요성이 커지는 사회적 흐름에 맞춰 강사들의 전문성과 교수 역량을 한층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교육은 민주시민교육 활동 경력이 있는 강사들을 대상으로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총 18시간 동안 진행했으며, ‘민주주의, 교실에서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를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성공회대학교 민주주의연구소 오유석 부소장과 김원태 연구위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학교 민주시민교육의 의미와 필요성 ▲영국·독일·프랑스의 교육 사례 ▲초등학교 현장사례 공유 ▲교안 발표 및 피드백 등을 다뤘다.
참여 강사들은 팀별 워크숍으로 교육 경험을 공유하고, 학생 참여형 민주시민수업을 직접 설계·발표하며 실천 역량을 다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교육이 광명시 학생들이 깨어 있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주성과 시민의식을 기를 수 있도록 강사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2021년 민주시민교육센터의 강사 양성을 시작으로 교안 개발과 학교 파견 프로그램 등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올해 ‘학교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육’은 모집 학급(12개)을 훨씬 웃도는 128개 학급이 신청할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었으며, 현재 광명교육지원청 미래교육협력지구와 해오름마을학교 사업과 연계해 5개 초등학교, 18개 학급, 37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