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고양특례시가 청소년의 문제해결력, 창의성, 진로 탐색 능력 등 미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고양 미래인재 JUMP UP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고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모에는 관내 35개 중고등학교가 신청했으며, 심사를 통해 중학교 14개교, 고등학교 18개교 등 총 32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들은 2026년 2월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사업 종료 후 결과 및 정산보고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은 학생들의 다양한 성장 단계와 학교 여건에 따라 ▲탐구와 도전으로 재능 UP ▲나를 위한 레벨 UP ▲정서 관계 회복으로 멘탈 UP ▲미래형 학교로 빌드 UP 4개 영역으로 운영되며 총 5억 4천만 원 규모의 예산이 32개교에 지원된다.
특히 ‘빌드 UP’ 영역은 과학중점학교, 자율형 공립고(자공고), 학과 개편을 추진 중인 특성화고 등이 참여하며, 학교별 특색에 맞는 미래형 교육과정 운영과 학습환경 조성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중점을 둔다. AI, 미디어 교육공간 조성, 과학 실험 기자재 확충 등 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학생의 학습 경험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또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 기획 프로젝트, 이색 직업인 초청 특강, 건강한 관계 형성을 위한 ‘마음공유 회복적 서클’, 학생들이 1년간의 배움을 나누는 ‘우리들의 무대 & 나눔 축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프로젝트 외에도 학생이 학교 문화를 스스로 만들어가는 ‘학생자치 프로젝트 하이(High) 고양’을 함께 시범 운영 중이며 두 사업 모두 학교의 자율성과 학생의 주도성을 강화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참여 학교 관계자들은 “학교가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학생 중심의 교육활동을 실현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학생의 성장과 창의성을 지원하는 교육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JUMP UP 프로젝트는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교육, 학교가 스스로 성장하는 고양형 미래교육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학교와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