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오산시는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 ‘2026년 주요업무계획 및 공약사업 보고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시정 운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실현을 위해 올 한 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국·소장과 부서장, 실무진은 물론 오산도시공사, 오산교육재단, 오산문화재단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신규 시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는 먼저 도시 성장의 핵심축이 될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했다. ▲세교3지구 재지정 추진 ▲운암뜰 개발 ▲(구)계성제지 부지 활용 ▲세교터미널 부지 활성화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지며 향후 오산의 공간 구조와 산업 기반 재편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어 시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도 면밀히 점검했다. ▲서랑저수지 시민힐링공간 조성 ▲남촌동복합청사·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부산동 생활문화센터 건립 등은 시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핵심 사업으로 꼽혔다.
또한 도시 전역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통 인프라 확충 과제도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개설 ▲지곶동 터널 개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공사 ▲서랑동 도로 개설 등 사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교통체계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오산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사업별 추진 현황을 지속 점검하고, 시민 체감도가 높은 과제부터 우선 추진해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 기반을 공고히 다져갈 방침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6년은 민선 8기부터 추진해 온 핵심사업들을 완성해 나가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한 해”라며 “전 부서가 미래도시 오산의 청사진을 함께 그리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