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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스포츠

2025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영덕서 대장정 피날레

각 권역 대표 64개 팀 2,000여 명 참가해 별 중의 별 가려

 

(비전21뉴스) 중등 축구 별들의 향연, 2025 STAY영덕 전국 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이 축구 유망주들의 치열한 경쟁과 열정 속에 지난 5일부터 16일까지 영덕군 일원에서 열려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축구협회, 영덕군축구협회, 영덕군 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64개 권역 대표팀과 2,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최고의 자리를 가렸다. 참가팀들은 각 권역의 대표 자격에 걸맞은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 미래 한국 축구를 이끌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결승전은 지난 16일 영해생활체육공원 A구장에서 충남천안축구센터(U-15)와 서울목동중이 맞붙어 손에 땀을 쥐는 접전 끝에 충남천안축구센터(U-15)가 3–2로 승리를 거둬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 외적인 부분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다. 대회 동안 전국에서 모여든 선수단과 학부모, 그리고 관광객들이 지역을 방문해 식당과 숙박시설 등 지역 상권에 활기를 더했으며, 고래불해수욕장·블루로드 등 주요 관광명소 방문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이처럼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포함해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과 스포츠와 관광이 결합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활성화를 촉진하고 있으며, 그 파급 효과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영덕군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지훈련을 더욱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전국·국제대회를 꾸준히 개최함으로써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사계절 스포츠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뜨거운 열정과 스포츠 정신으로 최선을 다한 모든 참가자가 이번 왕중왕전의 주인공”이라며, “선수들과 가족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과 안전관리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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