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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의정부도시교육재단, 시민이 함께 만든 의정부 기록 '30일간의 의정부 일주' 성공적 마무리

총 65명의 의정부 시민이 참여해 4개 권역별 앨범 완성, 지역 아카이빙 기반 확장

 

(비전21뉴스) 의정부도시교육재단이 주관하고 경기문화유산바로알기운동본부가 협력한 시민참여형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30일간의 의정부 일주’가 12월5일 성공적으로 종료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11월11일 개강하여 약 한 달간 진행됐으며, 총 65명의 시민이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30일간의 의정부 일주’사업은 시민이 지역 곳곳을 직접 탐방하고, 사진을 통해 의정부의 일상과 변화를 기록하는 시민 주도형 지역 아카이빙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흥선권, 호원권, 신곡권, 송산권 등 4개 권역별로 총 4권의 기록 앨범이 완성되며 지역의 모습을 다각도로 담아냈다.

 

참여자들은 ▲권역별 탐방계획 수립 ▲현장 사진 촬영 ▲앨범 구성 및 편집 워크숍 등의 과정을 거쳐 시민의 시선으로 바라본 지역의 생활문화, 변화, 풍경을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사업은 계획된 일정에 따라 안정적으로 운영됐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완성된 4권의 앨범은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의정부도시교육재단(힐링센터) 등 지역 전시 공간에서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는 시민 기록물이 지역의 공공 문화자산으로 환류되는 첫 사례로 평가되며, 시민이 지역기록의 주체가 되는 참여 구조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성 대표이사는“시민이 직접 걸으며 보고 느낀 의정부의 일상을 기록한 결과물이 지역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게 되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참여하는 아카이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문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