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하나금융나눔재단(하나은행)의 후원을 받아 지역 어르신 95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특식 나눔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영양가 높은 식사를 제공해 결식을 예방하고 경로효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안성시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공도 나소향 나눔밥상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총 950명의 어르신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됐다.
특히 겨울철 원기 회복을 돕기 위해 본관에서는 닭전복탕·해물완자전, 공도에서는 한방오리불고기·소고기샤브국 등 정성 가득한 특식 메뉴를 준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식사 후에는 아워홈에서 후원한 햄버거가 함께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더욱 높였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 입맛도 없고 기운도 없었는데, 이렇게 귀한 보양식을 대접받으니 몸도 마음도 든든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하나은행 안성금융센터 박원규 지점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특식을 대접할 수 있어 매우 기쁘며, 따뜻한 한 끼가 작은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든든한 이웃이 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 가섭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하나금융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복지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이번 특식 나눔 행사 외에도 지역사회 자원을 적극 발굴·연계하여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