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사단법인 월드브릿지가 한국애견연맹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반려문화의 건전한 확산과 사회적 나눔 실천에 나선다. 양 기관은 공동 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협약 체결 이후 첫 협력 활동으로 월드브릿지는 12월 3일 애견패드 5톤 트럭 10파레트, 총 160상자를 한국애견연맹에 기증했다. 해당 물품은 연맹이 주관하는 반려동물 행사와 돌봄 프로그램에 활용돼 현장에서 실질적인 지원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한국애견연맹은 12월 5일 기증식에서 월드브릿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애견연맹 전월남 총장은 “이번 후원이 ‘국제 2025 코리아 프리미어 도그쇼’ 운영과 반려동물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월드브릿지 조규윤 서울 지회장은 “현대사회에서 개인주의가 심화되면서 애완견을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 반려동물은 단순한 애완동물을 넘어 정서적 지지자이자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았다”며 “특히 독거인과 환자 등 돌봄이 필요한 이들에게 반려견은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중요한 존재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월드브릿지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리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은 반려문화 증진과 사회적 약자 지원이라는 두 가지 공익적 목표를 동시에 추진하는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월드브릿지는 앞으로도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