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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 5분 자유발언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비전21뉴스) 연천군의회 박양희 의원은 지난 18일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8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발언에서 소비 위축과 이상 기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화훼농가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 화훼농가는 코로나19 이후 장기화된 소비 침체와 기후 변화로 인한 생산 불안정이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군과의 협의를 통해 공공부문 화훼 소비 확대 등 일부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이는 일시적 대응에 그치고 있어 농가의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마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화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타 산업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한 소비 구조 개선이 필요하다며,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시했다. 먼저 연천 쌀 등 대표 농산물과 화훼 상품 연계를 통해 지역 농산물 전반의 가치를 높이고, 화훼 소비를 지역 농산품 소비로 확장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재인폭포 등 주요 관광지와 자연 경관을 중심으로 계절별·테마별 초화류 조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화훼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줄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수요 예측에 기반한 계획 생산 구조 확립 ▲전문 교육과 컨설팅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통한 화훼농가 자생력 강화를 제안했다.

 

박 의원은 “화훼농가 지원은 단순히 개별 농가를 돕는 차원이 아닌 농업·관광·경관을 연계한 종합적인 지역 활성화 전략”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지원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제298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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