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2025년 12월 23일, 경기도 수원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년 경기도 장애인체육 유공 시상식’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스포츠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체육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선수단의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가맹단체 관계자와 도 및 시군 장애인체육회 임직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는 오후 4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장애인체육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전국장애인체전 종합우승기의 봉납이 포함됐다.
올해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골볼 등 총 31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등 총 9,805명이 참가했다. 경기도 선수단은 이 중 30개 종목에 걸쳐 총 977명(선수 595명, 임원 및 관계자 382명)이 출전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175개, 은메달 137개, 동메달 132개를 획득하며 총 444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전국장애인체전에서 다섯 번째 연속 종합1위의 기록을 세웠다.
경기도 관계자는 “장애인 체육인의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 덕분에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체육 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장애인 체육 발전에 기여한 이들의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앞으로의 도전을 응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