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광주시는 2026년 병오년을 맞아 민생경제 회복과 포용적 복지 확대, 대형 체육행사 성공 개최, 자족도시로의 전환, 철도 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핵심 과제로 삼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7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속가능한 발전을 약속해 왔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바꾼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시는 민생경제 수호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자금 지원과 판로 개척 확대, 지역 제품 우선 구매제도 강화를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과 어르신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주형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안정적인 일자리 기반 마련에 나선다.
농업 분야에서는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핵심 인프라로 육성하고 농촌 공간 재구조화를 통해 도시와 농촌의 상생 발전 모델을 추진한다. 복지 예산은 전년 대비 증가한 5천837억 원으로 편성했으며, 2월 준공 예정인 복지행정타운을 통해 통합 복지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시 최초의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평생학습센터 운영도 계획돼 장애인 복지 서비스 질 향상이 기대된다.
아동·청년·노인을 위한 맞춤형 정책도 강화된다. 아이바른성장센터와 경기 동부권 유아 체험 교육원 유치를 통해 아동 친화 환경을 조성하며, 청년 취업과 주거 지원 확대에 힘쓴다. 동부권 노인복지타운 조성과 국가유공자 참전보훈 명예수당 월 18만 원 인상으로 예우를 강화한다.
광주시는 2026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 개최에도 집중한다. 반다비 장애인체육센터 등 11개 체육시설 공사를 완료했고, 광주시 G-스타디움과 테니스 돔구장 준공도 임박했다. 사격 종목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광주시에서 개최하며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인다.
이번 대회는 탄소중립과 ESG 가치를 반영해 운영되고, 2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기대된다. 개막식에서는 ‘달항아리 성수대’ 공연으로 경기도 31개 시군의 화합을 상징하는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30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추진하며 광주·곤지암 역세권 2단계 도시개발과 삼동·초월 지역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공장밀집지역 정비를 통해 쾌적한 산업 환경 조성을 도모하고 중앙공원 글램핑장, 반려견 놀이터, 송정 스포츠파크 등 시민 여가 및 관광 기반시설 확충에도 주력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 중심 도시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 수서광주 복선전철, 경강선 연장, 위례삼동선, GTX-D 노선, 판교오포선 등 다섯 개 주요 철도망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2028년까지 모든 일반버스를 친환경 저상버스로 전환하고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램프 개설 및 국도 확·포장 사업을 통해 상습 정체 구간 해소에 나선다.
환경 정책으로는 통합 바이오가스화시설을 통한 에너지 생산과 ‘광주형 산림 복지 종합계획’ 수립이 추진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과 목재교육종합센터 건립으로 사람과 자연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도시 조성에 힘쓴다.
방세환 시장은 “정주 환경 개선과 산업·관광·여가가 어우러진 도시 구조 완성을 통해 지속가능한 50만 자족형 도시로 도약하겠다”며 “1천600여 공직자와 함께 시민 행복 실현에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