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국방부는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한 전방위 방역작전을 강화하여 추진한다.
국방부는 2월부터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등 가축에 의한 전염병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각 군부대의 특수장비와 숙련된 인력 등 군자산을 적재적소에 활용하여 강화된 방역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
먼저, 국방부는 전문 장비와 인력을 전략적으로 투입한다.
K-10 제독차는 본래 화학 전용 특수장비지만, 3,000L 대용량 탱크와 강력한 고압살포 능력을 활용해 광범위한 도로 방역 현장에서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군은 설 연휴부터 전국적으로 90여 건(장비 178대, 인력 400여 명) 이상의 집중 방역의 지원을 완료했으며, 매일 평균 10여 곳의 현장에서 방역 작전을 수행했다.
또한, 국방부는 국토 최북단에서 제주도까지 수행되는 전국적인 방역 작전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망’을 구축한다.
군은 민통선 및 접경지역(연천, 철원, 양구 등)에서 야생 멧돼지로 인한 ASF 확산을 막기 위해 도로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병들은 직접 폐사체 신고 활동에 참여해 추가 감염원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또한, 축산 농가가 밀집한 내륙 거점 지역(포천, 홍성, 평택, 고양 등)에는 군 특수장비인 K-10 제독차와 소방차, 도로관리차를 운영하며 주요 거점 소독과 방역 초소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제주도에서는 AI 확산 방지를 위해 철새도래지(성산읍 오조리) 인근에 대한 정기적인 도로 방역을 지원하며 '청정 제주'를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관은 “가축전염병 방역은 국가 경제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군의 가용 자원을 적기에 투입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민통선 이북의 험지부터 제주도의 도로까지 우리 군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 태세를 유지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국방부는 향후 질병 확산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농림축산식품부 및 각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