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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진에 따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관리 강화

①특별방역단 파견, ②백신접종팀 등 외부인력 농장 출입 전면 제한(3.16~31), ③산란계 농장의 출입차량·물품 환경검사, ④전국 일제 집중 소독 등 총력 대응

 

(비전21뉴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월 16일 전북 김제시 소재 산란계 농장(4만 2천여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됐다고 밝혔다.

 

이에 3월 16일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발생 상황

 

3월 15일 전북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서 닭 폐사가 증가하여 농장주가 김제시에 신고했고, 이에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3월 16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이번 발생을 포함하여 ’25/’26 동절기 국내 가금농장에서 총 57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다.

 

3월에 발생한 6건 모두 기존 방역지역 내에서 발생한 사례이며, 이에 방역지역 내 소재한 가금농가에서는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차단방역 이행이 필요한 상황이다.

 

2.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3월 15일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에서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SOP)’에 따라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을 통제하고,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발생농장 가금 처분과 함께 역학조사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내 산란계 관련 농장, 시설, 차량 등에 대해 3월 16일 1시부터 3월 17일 1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또한, 발생농장 방역대(~10km) 내 가금농장(55호)에 대하여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소하천·저수지 주변 도로 및 가금농장 진입로 등에 가용한 모든 소독 자원을 투입하여 소독하고 있다.

 

3. 방역 관리 강화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다음과 같이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

 

첫째, 전북 김제 산란계 농장 발생 관련 방역지역(~10km) 내 전체 가금농장(55호)에 대해 일대일 전담관을 지정·배치하여 사람·차량 출입통제, 소독 등 특별관리한다.

 

둘째, 김제시에 특별방역단(농식품부 1명, 검역본부 2명, 전북특별자치도 2명)을 파견하여 현장 방역관리를 강화한다.

 

셋째, 외부 인력·차량 등을 통한 가금농장 내 오염원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김제시 소재 가금농장에 출입하는 외부인력(백신접종팀 등) 출입을 3월 16일부터 31일까지 전면 제한하고, 밀집단지와 방역지역(3km) 내 산란계 농장(23호)에 대해 알 반출을 10일간(3.16~3.25) 제한하여 특별 관리한다.

 

넷째, 발생지역 산란계 농장 간 전파 방지를 위해 위험도가 높은 사료·알·분뇨 차량에 대해 매일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소독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김제시 산란계 농장에 출입하는 차량, 물품(파레트, 발판 등)에 대해서도 매주 환경검사를 실시한다.

 

다섯째, 위험시기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3월 31일까지 운영 중인 '전국 일제 소독 주간'에 철새도래지, 가금 농장, 축산시설, 차량 등에 대하여 매일 2회 이상 집중 소독을 실시한다.

 

4. 당부사항

 

이동식 방역정책국장은 “2월 23일 이후 김제시에서 3건의 발생이 확인된 만큼 전북도와 김제시는 외부 인력 및 차량 출입 제한, 알 반출 제한, 전용 소독 차량 운영 등 방역 강화 조치를 더욱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에 방역지역을 유지 중인 지방정부에서는 방역지역 내 가금농가에서 추가 발생이 없도록 이동제한, 소독, 전담관 운영 등 방역조치 이행 현황을 자체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경우 조속히 보완하여 실시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3월에도 가금농장에서 6건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확인된 만큼 전국 가금농가는 조금의 방심도 없이 차단방역 조치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