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의정부시 신곡1동주민센터는 주민 누구나 편안하게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주민공유공간 ‘마주쉼터’를 보다 쾌적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환경정비와 전시 공간 운영을 추진하고 있다. 마주쉼터는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주민과 지역 예술가가 함께 만들어가는 생활 속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바라기로 밝힌 쉼터…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
먼저 공간의 분위기를 밝고 따뜻하게 조성하기 위해 해바라기 장식 트리와 꽃화분을 설치했다.
해바라기는 희망과 긍정의 의미를 상징하는 꽃으로,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발걸음을 멈추고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과 주민들이 사진을 찍거나 잠시 쉬어가는 포토존 역할도 하며 공간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한 주민은 “해바라기 꽃장식 덕분에 마주쉼터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다. 주민센터에 왔다가 잠시 쉬어가며 꽃을 볼 수 있어 기분도 좋아진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주민이 만드는 작은 전시관…일상 속 문화 공간으로 확장
마주쉼터는 주민과 함께 꾸미는 참여형 전시 공간으로, 갤러리를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역 예술가와 주민들이 작품을 전시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방해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을 가까이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1~2월에는 의정부 미술협회 소속 지역 예술가의 아크릴 회화 작품을 전시해 다양한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또 다른 주민은 “멀리 있는 미술관이 아니라 가까운 주민센터에서 미술작품을 접할 수 있고, 바쁜 일상 속에도 잠시 걸음을 멈추고 예술을 바라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3~4월에는 의정부 미술 동호회 회원들의 회화 작품 전시가 이어지며,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도 서예작품, 중랑천 철새 사진, 어린이 글짓기 작품 등 다양한 주민 참여형 전시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곡1동은 마주쉼터를 지역의 자연과 문화,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으로 조성하고, 주민센터를 행정업무를 보러 오는 공간을 넘어 문화와 예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아이부터 청소년까지…체험형 놀이 공간으로 새단장
어린이 공간 환경 개선도 함께 추진했다.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와 상징물인 ‘능소화‧백로‧버드나무’, 지역 관광명소를 담은 ‘의정부 8경’을 활용한 색칠놀이 공간을 조성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지역의 상징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을 확충하고, 가구 재배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환경을 마련했다.
이름부터 바꾼다…더 친근한 주민 공간으로
아울러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인 주민회의실의 명칭 변경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주민회의실은 주민 모임과 회의 등을 위해 공간 대여 형태로 운영되고 있으나, ‘주민회의실’이라는 명칭이 다소 행정적이고 경직된 이미지를 준다는 의견이 있어 보다 친근하고 개방적인 이미지로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신곡1동은 향후 주민 의견 수렴과 투표 등을 통해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명칭을 정해 공간에 대한 친밀감과 이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신곡1동 관계자는 “마주쉼터는 주민들이 서로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며 쉬어가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머물고 싶은 따뜻한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