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파주시는 지난 7일 오전, ‘성평등 파주’(파주읍 연풍3길 55-41)에서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6년 제5차 ‘여행길(여성과 시민이 행복한 길)’교육을 진행했다.
‘여행길’교육은 2023년부터 매주 화요일 정기 운영되고 있는 성매매 인식 개선 및 성폭력 예방 교육으로, 성매매집결지 폐쇄의 필요성을 알리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5차 교육에서는 성매매·성폭력 예방을 중심으로 성매매의 구조적 특성과 인권 문제를 짚어보는 한편, 성매매집결지의 변화 과정도 함께 공유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전시관을 순회하며 성매매의 유입 구조, 피해 실태, 회복 지원 사례 등을 살펴보며 문제 해결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참여자 간 질의응답과 의견 나눔을 강화해 교육의 쌍방향성을 높였다. 시민들은 “뉴스로만 접하던 공간을 직접 보니 생각이 달라졌다”, “지역의 문제를 지역 구성원으로서 함께 고민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파주시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이 현장에서 보고 느끼며 스스로 변화를 고민하는 교육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성매매가 개인의 선택 문제가 아닌 사회 구조적 문제임을 공유하고, 성평등한 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여행길 교육이 거듭될수록 시민들의 질문과 관심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위한 사회적 기반을 다져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