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전21뉴스) 광명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하차도와 반지하 등 침수 취약 지역에 침수감지 알람장치와 방지시설을 설치한다고 16일 밝혔다.
대상지는 ▲관내 모든 지하차도 7곳 ▲침수가 잦은 목감천 인근 반지하 주택가 등이다.
우선 광명, 철산, 하안, 소하, 덕안, 광명나들목(IC) 등 관내 모든 지하차도 7곳에는 침수감지 알람장치를 설치한다.
침수감지 알람장치는 침수 상황을 감지하면 즉시 재난 담당자와 현장 대응 인력에게 알람을 전송하고, 주변에 강력한 경보음을 울려 차량 진입과 인명 피해를 차단한다.
기존 레이저 수위계측기와 결합해 더욱 촘촘하고 정확한 대응체계를 갖출 전망이다.
상습 침수 지역인 목감천 인근 반지하 주택가에도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하천 범람 시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골목 곳곳에 침수감지알람장치 18대를 설치해, 인근 270여 가구 주민들이 조기에 알람을 듣고 대피해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10년간의 침수 이력과 홍수위험지도(GIS) 분석을 토대로 선정된 취약 주택 38곳에는 역류방지밸브와 차수판 설치를 지원해 침수 피해를 원천 차단한다.
시는 본격적인 장마와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인 오는 6월까지 모든 시설의 설치와 점검을 완료하여 여름철 우기 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최혜민 광명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기후 위기로 인해 예측하기 어려운 폭우가 잦아지는 만큼,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하차도와 주거 밀집 지역의 안전 대응력을 높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업은 경기도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 기반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