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00그릇 이어 올해는 규모 확대해 1,000그릇 대접
(비전21뉴스=정서영 기자)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한 17일 금요일,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이 고소한 짜장 냄새와 어르신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찼다.
안양의 대표 봉사단체인 새안양회(회장 유철호)와 지역 유망 기업인 동방산업 주식회사·수창산업개발 주식회사(대표이사 차상호)가 공동 주최한 ‘사랑의 짜장차’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 내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효(孝) 문화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동방산업 차상호 대표이사는 지난 2023년에도 같은 장소에서 어르신 500분께 짜장면을 대접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56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새안양회와 뜻을 모으면서 대접 규모를 1,000그릇으로 대폭 확대해 더욱 풍성한 나눔의 장을 만들었다.
행사 현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새안양회 회원들과 기업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참여해 직접 면을 삶고 소스를 배식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식사를 마친 한 어르신은 "화창한 날씨에 공원에 나와 이웃들과 함께 맛있는 짜장면을 먹으니 마음까지 든든해진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새안양회 유철호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정성을 담아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안양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동 주최자인 차상호 대표이사 역시 "3년 전 500그릇의 나눔을 시작으로 올해는 새안양회와 함께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실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안양시가 더욱 따뜻한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를 공동 주최한 새안양회는 1970년 창립 이후 1,5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며 안양의 발전과 안전,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는 지역 최고의 봉사단체로 평가받고 있다.






